상념의 노래
詩 최 마루
기나긴 세월동안 돌은 늙지도 않습니다
하물며 나를 잊어버린 허송세월동안
덧없이 자라난 이끼만이 미워집니다
제아무리 이승에서 배가 불러도
허공을 휘젓는 갈매기의 심정은 무엇인지요
간간이 산위에 성큼 올라보니
금세 산이 되는 순간의 존재감이야말로
형언할 가치가 분명히 살아 있었습니다
다만 주검의 언덕위에 적막한 기쁨들은
단지
살아있는 이의 푸릇한 고뇌가 되어갑니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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