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모두 제 잘못입니다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5. 29. 17:12

모두 제 잘못입니다


                詩 최 마루


온 하루를 살아가는 게

때론 죄만 짓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희멀건 기억들

무지갯빛마냥 진기했던 행복들

다소 불편했던 심난한 짜증들

간간이 현란했던 추억들

더러 극명의 보석같은 시간까지

단 며칠을 헐벗고 살아도

마음 편히 살고만 싶습니다


다만 한때의 질긴 추억이라면

달빛 별빛같은 세상의 그림들을

잘도 

구경하고 돌아갈 것만 같네요


하온데 

더욱 길어질 것만 같은 내일이

슬며시 부담스러워지는 까닭은

또 무엇 때문이겠는지요



* 극명(克明) : 속속들이 똑똑하게 밝힘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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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시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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