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천형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5. 29. 20:19

천형


                  詩 최 마루


실로 

이승에 흔적처럼 남아버린 자성에

당차도록 지탱하게 한 힘이라면

만상에 

무지개빛처럼 찬란한 시어였음에도

늘 고상한 언어의 독한 허기에

심히 지쳐있어야만 했습니다


언젠가 곡절의 뿌듯한 이승에서

멋스럽게 도주하는 날이 있겠지요


하오나

고독한 날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여기! 

미친 놈 하나 멋지게 추가해봅니다



* 천형(天刑) : 하늘이 내리는 큰 벌을 뜻함

* 자성(自省) : 자기 자신의 태도나 행동을 스스로 반성함을 말함



* 언제나

  나만큼 귀한 존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를 진심으로 사모하는 이들만이 타인의 슬픈 향기마저

  죽도록 사랑해갑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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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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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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