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온쉼표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5. 29. 20:26

온쉼표


                 詩 최 마루


숱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항상 연속극만 같은 방대한 삶들은

매일 매시간 다양하게 방영되었고

속세가 만든 비열한 재화의 구조가

저열해서인지 못내 싫어만 지나니

한 세월 아무런 미련조차 없어라!


언제 하늘 너머로 떠나고픈 심경은

이미 고도의 한계를 한껏 넘었지만

미묘한 인생에 이끼같은 무대에서

꼭 한번만은

영광스러운 대지위로 마음껏 누워

늘씬한 사지를 아련하게 말려놓고

세속적 가치를 반듯이 높이 받들어

쉼 없이 제대로 호흡하고만 싶어라!



* 온쉼표 : 온음표와 같은 길이의 쉼표로 네 박자를 다 쉰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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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시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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