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대한 선율
詩 최 마루
지극히 온 생애를 아름다이 통틀어
몸과 정신을 지어서 만복을 구하나니
비록 높은 죄 심연하게라도 사하지 말고
올곧은 참정진과 진정어린 봉사에 이어
참다운 생애의 발로에 성심으로 구현하다
곧 세상사 창대함이 이리도 고결하온즉
고매한 이승마다 극히 아름다운 낙엽처럼
속계에 찬란한 기쁨들이 되게 하오시고
선행의 경계에서 가장 불우한 이들에게
애민의 심경을 애틋한 정한으로 토로함에
분홍빛 감흥으로 이 땅에 머물게 하였거늘
아아!
언젠가 귀하디귀한 세상의 끝자락에까지
내 무지갯빛 영혼을 극진히 팔아서라도
황금빛 나리는 훗날에 안온히 죽어서까지
영원토록 잊지 못할 그대를 갈망하오리라!
* 애민(愛憫) : 불쌍히 여겨 사랑함을 뜻함
* 정한(情恨) : 정과 한을 아울러 일컬음
* 알싸한 : 매운맛 독한 냄새 등으로 코 속이나 혀끝이 알알함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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