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단심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8. 3. 19:10

단심


                         詩 최마루


객관적인 시간을 존중할 때마다

나에게 전하는 선물이 있다면

매일이 평온한 도약이겠거니

누군가에겐 절망의 세월이겠지만

가끔은

무언속의 희귀한 공연처럼

나를 나에게 행복하게 팔던 날을

또 가쁘게만 기억해봅니다


때론

각색의 고혹한 삶처럼

언제나 아름다운 세월만을

구애없이 허락하고 싶었지만

오늘도 애처로이 졸고만 있습니다


간혹

설화 속의 단아한 그리움처럼

애틋해져만 가는 이채로운 날마다

무작정 

안온한 사랑에 빠지고만 싶으네요



* 단심(丹心) : 충성 성심 - 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스러운 마음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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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시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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