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진료중

시인 文明 최마루 2017. 3. 6. 00:14

진료중

 

                           詩 최마루

 

이따금

촉촉한 삶에 예민하게 다쳐본 후

인생사의 다망한 번민에 그만 지쳐서

이제는 망중한도 지겨워만 집니다

 

어쩌다가

못된 상흔들을 세월이 지워준다 할지라도

아픈 기억들이 서서히 잊혀지면 좋으련만

하오나

세상사에 평탄한 삶이 그 어디 흔하던가요!

 

지난 그리움들이 얼핏 생각이 나면

괴로움에 휩싸인 청꽃만 바라볼진대

아직도

기이한 궤도에 구르는 뭇 인생이야말로

미로같은 삶의 현란한 경계사이에서

아직도 난감하게 진료중일 뿐입니다

 

 

* 청꽃 :푸른 꽃

* : 수효가 매우 많음을 뜻함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 등 절대금지>

*시인 최마루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들을 귀히 맞아 여러분께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시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 최마루 시인과 함께 하는 소통의 마당 - choe33281004@nate.com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의 갈망  (0) 2017.03.06
앵초꽃 환희  (0) 2017.03.06
뿅국  (0) 2017.03.05
애처로운 시름  (0) 2017.03.05
예찬의 국경  (0) 201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