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의 그리움
詩최마루
뜨거운 정으로 맺은
둘은 하나이고파
떨어진 아픔을 못 잊어
둘 하나의 존재를 애써 망각합니다
둘의 뚜렷한 모양에
사소한 옛일들은 추억처럼 기억되고
항상은
활짝이 핀 하나의 그리움으로
평생토록 하나만이 그리울
원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혹여 금이 간 서운함도 단숨에 버리고
머나먼 향수를 사모하였던 애석한 마음도
둘은 이미 하나였기에
오로지
하얀 여운만을 추억하며
오래도록 절명하고 싶어합니다
둘이
하나로만 소중하게 기억될
영원한 백색의 그리움
소망하는 것은 오직 이것뿐입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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