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외로운 이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20. 01:27

외로운 이

 

詩최마루

 

너무나 기나긴 회색빛 그림자를 즐겼기에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이가 있으니

그의 결심은

인생을 쉽게 토막 내어 펼쳐보기로 했다

 

예전에 고독의 눈물이 가슴에 독이 되어

밤에만 행려병자로 떠돌다가

거울 앞에 일생을 넌지시 고백하며

모진 삶을 엉성하게 스케치도 하였다

 

풍성한 경험 없이 생을 살아온 울보 같은 사람

 

내년쯤 특별한 기억을 손수 찾아

따뜻한 마음 소담히 구하러

먼 우주로 새벽같이 출장을 보내야지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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