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애틋한 감정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3. 15. 00:14

 

애틋한 감정


                        詩최마루


노란 이끼가 묽어진 생에

무거운 현실은 반갑지만은 않아요

때론 

삶의 굴레에 매일을 힘들어 하면서

우리들은

풍요로운 삶의 노래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마지막 가을 단풍처럼 엽록체가 말라가는

꼭꼭 서러운 날의 기억

하염없이 울고 또 울고

안타깝게 떠나는 애련의 심정만이

조용한 가슴을 매섭게 찢어놓습니다

 

하늘조차 

진눈깨비마저 아까울 만치 야속하게 나립니다


그렇게 애틋한 감정은

이내 

희미한 시간 안으로 속절없이 묻히어 버립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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