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개념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4. 26. 15:11

개념


           詩최마루


무개념 안에 개념이 있고

개념 안에 무개념이 있습니다

산봉우리에 스스로 올라간 바위들

그리고 이산 저산으로 뛰어다니는 나무들

누가 올려 놓았는지도 모르는 희귀한 풀들

대상들은 산에 있는 그림의 한 부분일 뿐이지요

그리고 산의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반짝이는 도심의 수수한 그림일 뿐이고

어디서든 바라보는 각도에 비쳐진 개념의

그저 그림의 한 부분일 뿐이랍니다

단지 순수함을 빼고 나면 무개념일수도 있고

온 세상 사방으로

개념과 무개념의 바쁜 착시현상일 뿐입니다

 

 

 


*우리 스스로 속고 사는 세상

 우리 스스로 망각으로 사는 세상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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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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