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에서 하까지
詩최마루
가로수를 쓸쓸히 지나갑니다
나는 낙엽처럼 흔들리는 마음을 괴로워합니다
다시는 이 거리를 배회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지요
라디오 MBC FM심야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이 한창 정겨운 때가 있었답니다
마음을 많이도 아파했지요
바보같이 말입니다
사랑에 몇 번씩이나 죽었다 깨어났지요
아름다운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
자주 찾아오는 비를 기다립니다
차라리 그때가 오히려 그리워지네요
카메라에 소중히 담을 추억들
타자기로 자음 모음을 뒤섞던 날들
파란 이끼가 녹이 쓴 안경을 벗었을 때
하얀 하루들 이었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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