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하늘에 박힌 보석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5. 9. 00:33

하늘에 박힌 보석


                     詩최마루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 때부터

가슴 안에 큰북을 세 개나 가지고 다녔어요

둥둥 소리쳐도 주파수가 고음이라

남들의 귀에는 무성이었지만요

때로는

고혹한 입술에 파르르 눈물의 자욱만 남기었고

파도 부서지는 소리에 맨날 가슴을 철렁했습니다

플롯의 전설처럼 나는 슬픈 음악가가 되었지요

안타까운 그때 

중간에 있는 북 하나가 거침없이 찢어졌습니다

그 후로

파도위로 떨어진 별은 언제나 나의 보석이었습니다

 

내 마음보다 작은 돗단배 한척이

불안하게도 온 새벽을 찰랑입니다

새벽녘 상상의 꿈들로 만선을 할 때면

그예 밀린 수고로운 잠을 애써 청합니다

 

고맙게도

푸른 하늘은 매일 나를 찾아왔지요

그래서 내가 하늘을 믿고 살아가는

참된 이유일거라 생각해 봅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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