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야
詩최마루
앞산에 야호라는 방해음으로
숲속은 매일 불면증으로 후줄근합니다
사연인즉
별도 깜빡 조는 새벽에
전기기타 같은 음색들 하나 둘 모이더니
두 손 모아 입 쫑긋
퇴색된 기운들을 미친듯이 몰아낸다고
저마다 혼을 빼놓고 웃습니다
제 좋으면 다인 양
배 까놓고 한판 또 제끼는데
메아리란 놈도
뒷산에서 한몫 거들고 있으니
참소리를 가지고 있던 깔끔한 새는
이제 지쳐서 그만 날아가버렸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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