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그림같은 추억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9. 3. 23:12

그림같은 추억


                        詩최마루


덧없는 추억들은 매년 똑같은 계절을 업고 다닙니다

낙엽위로 밟히는 세월들을 급히 호출해봅니다

가을은 빈약하게 사라질 때가 간혹 있었던 것 같군요

때마침 오래전부터 본 그림이 생각납니다

그 그림의 언덕위로는 천만년 서있을 나무가 묵직하게 서있습니다

왠 고독한 돌무덤위로 한 송이 꽃이 애련하게 피어 있었구요

벤취에 걸린 오후의 풍경들이 너무나 아늑해서

그저 애잔한 마음으로 온 하루를 죽여 놓았습니다


멀리서 야윈 비가 달려옵니다

그 나무 아래에 떨고 있을 묘한 추억 하나가 또 그려집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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