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사랑
詩최마루
개미가 지은 집
사랑의 태양은 농염하게 익어가고
그 붉은 열정의 마디는
날마다
개미집을 지글지글 데운다
그럴 때면
용감무쌍한 개미는
전투 더듬이에 요란한 밀어들을 달고
지하에 거대한 사랑의 성을 쌓는다
무심코 지나는 사람의 발자욱 아래
개미들만의 성서러운 사랑은
영원히 암호처럼 영글어만 간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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