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흑백묘사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1. 4. 23:12

흑백묘사 


                 詩최마루


흑판에 흑백사진 하나가 걸려있습니다

세월만큼 쌓인 먼지가 사진위로 모자가 되어 있더군요

검은 하늘이 우아하게 밀려와서는 검은 조화를 얄궂게 애무합니다


하염없이 눈물이 떨어져도

빛이 나는 건 진심으로 애도하는 살가운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그게 아늑한 사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깊은 마음에 사랑은 지독한 바위처럼 눌러앉았으며

인생은 깊고도 짧은 이력서와 같음인 것을

바늘같이 뾰족한 날에 애타이 기억하다가

이제서야 겨우 깨닫게 되었습니다


살다보니

흑판에 하얀색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이는 날도 있을 것 같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나의 환타지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꼽   (0) 2011.01.04
노을의 환희   (0) 2011.01.04
시간의 장점   (0) 2010.12.05
누구  (0) 2010.12.05
아름다운 흥분   (0) 20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