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음
詩최마루
행복하고 단아한 삶을 찾다가
버릇처럼 새어나오는 음흉함이 미워집니다
밤새
낫가는 소리까지 비열하게 들릴 때
쾌락의 뒤틀린 시간을 거세해버립니다
시계바늘은 오늘따라
불만을 탁탁하게 뺕어냅니다
짜릿한 쾌감이야 찰나이지만
그런 집착과 집요함이 참 얄궂습니다
본능인지 감성인지
세상은 이렇게라도 곤하게 돌고 돕니다
말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성감대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가요!
어색한 순간입니다
영화나 보러 가야겠군요
아! 영화에서는
더욱 발기되는 장면이 노골적으로 연출됩니다
곧
뜨거운 감성에 터집니다
뒷끝이
그저 냉하고 허전하기만 할 뿐입니다
정말이지
앞으론 우아하게 살고 싶네요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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