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행운을 배달하는 우편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1. 31. 00:11

행운을 배달하는 우편


                    詩최마루


내 집 주소예요

어디서나 대충 던져도

퍼즐같이 딱 맞추어 잘도 찾아갑니다


귀여운 반항도 안통해요

다른 곳으로 샐까봐

집배원의 거룩한 손으로 옮겨집니다

주민번호처럼

우체국에서 이름표를 꽁꽁 달아놓았어요

그리고 

차비가 있어야 집을 찾아가듯

예쁜 명찰도 하나씩 붙거든요


그럼 그는 누구일까요!

맞아요 우표에요

그이 없인 아무리 예쁜 우편이라도

꼼작도 못해요

멀리가면 한 장 더 추가하지요


나는 언제나

즐거운 행복과 행운만 가득 싣고

온 세상을 투명하게 찾아갑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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