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심
詩최마루
아무것도 생각나질 않아요
똑똑한 시간마저 지워졌습니다
그리운 사람도 기억나지 않아요
내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뭐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내가 인형은 아니란 것이지요
언젠가 기억을 되찾는다면
오히려
지금이 더 편안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만 살펴보니
내 육체가 많이 상해있군요
눅눅한 마음도 은근히 아파옵니다
지은 죄가 많아서인지
이렇게라도 살아있는지 모릅니다
아마도
그렇겠지요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