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
詩최마루
언제나 고공행진을 기꺼워합니다
나는 그때를 맞추어 바른손을 흔듭니다
비행기가 날씬하게 사라집니다
그럴때면
오랜만에 찾아온 미소가 길지 못함을
안타까워합니다
한동안은 그 자리에 망부석이 되지요
도대체
무슨 이유로 내가 왜 이럴까요
그새 시간은 좁쌀만큼 굴러 갑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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