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여운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2. 3. 02:48

여운


          詩최마루


언제나 고공행진을 기꺼워합니다

나는 그때를 맞추어 바른손을 흔듭니다

비행기가 날씬하게 사라집니다


그럴때면

오랜만에 찾아온 미소가 길지 못함을

안타까워합니다

한동안은 그 자리에 망부석이 되지요

 

도대체

무슨 이유로 내가 왜 이럴까요


그새 시간은 좁쌀만큼 굴러 갑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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