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내 마음에 부는 바람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2. 3. 03:03

내 마음에 부는 바람


                       詩최마루


여보시오

왜 그러오

당신이 그 유별난 당신이오

내가 난데 당신은 뉘요

뉘는 뉘겠소

당신 마음안에 숯검댕이같은 나 자신이오

그래서 뭐하자는 거요

뭐긴요 당신안에 이로운 당신과 무척 친하려 하오

됐네요  당신 볼일이나 보슈

그러잖아도 당신이 함보고 싶었쑤다

그래서 뭘 어쩌겠다는 거요

뭘 어쩌긴 뭣이라도 충격파를 줘서 사람 좀 만들려고 하오

참견 마시구 당신 일이나 보오

무슨 말씀을 당신과 한 몸 한마음이니

아! 글쎄 나는 싫다니까


아니오

나는 싫든 좋든 당신의 거울같은 마음이오

만약에 마음이 없으면 내가 후하게 만들어 드리리다

예쁜 양심까지 말이오

 

그걸 가지고 있어야만

그나마 사람같이 보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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