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세상에 널부러진 이야기들 [1]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7. 18. 01:05

세상에 널부러진 이야기들 [1]


                         詩최마루


아홉 살 어느 가을

어머니는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잊지 못해 늘 술독에 빠진 아버지마저

다음해 어느 겨울 참혹하게도

교통사고로 훌쩍 떠났습니다


너무나 큰 충격도 잠시

먼 친척 집으로 단 하나뿐인 여동생과 헤어졌어요

수년이 지나 중학교쯤 나이에

나는 세상을 외야에서 지켜보기 시작했습니다

죽음의 단어를 지극히 사랑하기 시작했지요

그 이후

풍선처럼 큰머리를 흔들며 매일을 방황했습니다


글쎄요

가혹한 이별이 제 인생에 비수였나봅니다

이대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지겨운 사랑 찾아 홀연히 자유로운 곳으로

가벼이 생각해볼라치면 가슴만이 무척 시려옵니다

지금 떨어지는 꽃비같은 눈물조차

이제는 서러웁도록 점점 미워집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시인 최마루의 고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  (0) 2011.08.02
미련  (0) 2011.08.02
세상에 널부러진 이야기들 [7]  (0) 2011.07.18
웃기는 세상판때기  (0) 2011.06.30
세사의 무게  (0) 201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