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삶의 중심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3. 18. 02:48

삶의 중심

<그대 연기 같은 인생이여!>


                       詩최마루


행복하나에 허무함을 눈치챈다면

그것은 새장 안에 울고 있는 새와 같음이다

 

시간이 갈수록 점차 늘어나는 고뇌의 짐 진 자들아!

현실은 생생한 전쟁터이고

어차피 똑 같은 삶 안에 주어진 정갈한 시간

꿈 하나를 잘 키워 매일같이 닦아보라

 

생의 길에 걷다 걷다 다리가 아프거든

뭉턱한 삶의 척도에 정교한 각도기로 재어보고

이승을 차분히 떠나는 시간까지 세상을 도피하지는 마라

각자 주어진 몫의 고통을 회피하면 더욱 크나큰 고난이 버티고 있지

 

비록 연기 같은 인생이래도

흑백 그림 안에 핀 꽃처럼

삶의 중심에서는 당당하여라

 

타인들도 수 천년을

아마 그렇게 방랑하였을 것이다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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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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