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서
詩최마루
위난 자는 세상에서 가장 크나큰 고통과 아픔을 즐거이 사랑할 것이며
그 어떠한 고난과 시련에도 절대로 마음이 흔들리거나 다치지 않겠음을
천지신명께 맹세코 약조 하나이다
더불어 세상의 아름다움과 기쁨과 환희를 더더욱 가치있게 공론할 것이며
그 어떠한 눈물과 아픔들이 있다면 스스럼없이 모두를 달게 이어받아
죽음에 이를 때까지 홀로 안을 것이며 죽어서도 그 아무리 잔혹한 일들이래도
가녀린 등허리에 성심으로 이고 갈 것을 또 굳게 서약 하나이다
그리하여 별천지의 세상으로 마음껏 아우르고 기쁘게 어울려서
자랑스럽게 가는 길마다 사랑과 소중함을 꼬오꼭 다독이며 정성껏 심고 심어
한그루의 영광된 고목이 될 것을 위대한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맹서 하나이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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