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반승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9. 24. 08:00

반승

 

               詩최마루


오로지 폭포수같이 한방향으로만

흩어지는 답답한 상념들이

늘 외로된 징검다리위로 나를

그토록 곤혹스레 하였느니

어느 사유가 깊은 날이었던가!


속세의 관심은 생명을 얻어 떠나기 시작하더니

과녁에 꽂힌 화살은 서서히 꽃이 되고

화살깃에 삼라만상의 이치가

드높은 공력을 발복하게 하였으니


어리석은 삼계의 회한이 어리고

오욕칠정이 끓는 일상은

정법의 대각을 경외하였거늘

시류에 흐르는 삼사의 순례만이

죄업에 이르는 묘약이 진정은 아닌 듯


인간사 악심들은 지천으로 방생하니

본질을 제련하여 정법을 구하였으나

목탁소리에 설익은 염불이어라!


참으로 안타깝도다!

우이독경은 곧 미궁의 자문자답이란 말이던가!

우환에 삶 하나 더하기를

수학 공식같은 세상에

수행자의 궤적으로 시야가 머문 황량한 곳


그러나 구름이 더욱 가벼운 날 있어

맑은 마음으로 둔중한 반석에 앉아보니

복상의 미소는 출가승의 영원한 법칙이며

범종은 업장소멸중에 석좌대사이니라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시인 최마루의 고뇌'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1.10.24
무상념  (0) 2011.10.03
아우성  (0) 2011.09.11
물로도 쇠를 끊는 세상  (0) 2011.09.11
그 여자  (0)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