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詩최마루
길을 걷다가 우연히 기린같은 여자를 만났습니다
지하철에서 문득 사슴같은 여자를 건네 보았습니다
시장에서 모처럼 아름다운 여인네와 마주쳤습니다
여행을 하다가 어머니처럼 우아한 여성을 귀히 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에는 악독한 마누라가 목젖이 다보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귀여운 딸마저 점차 아내를 닮아갑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모두 그 여자가 그 여자입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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