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1. 19. 00:52


                    詩최마루


사람들에게는 

외적으로 기형적인 혹도 있으나

살다보면 격앙되고 모난 마음의 혹들도

더러는 뜻하지 않게 생깁니다


도대체

치료 불가능한 정신세계의 암석들은

어디서부터 시원스레 절개를 해야 하는지요


고심을 두른 채로 한떼 구름이 몰려가는

산 너머에

짜부라진 풀잎하나가

이슬방울에 대가리를 맞고 기절합니다


하오나 

금새 움푹 패인 땅에는

현란한 삶의 혹들이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아기 잎새가 귀여운 얼굴을 내밀고

 

안타깝게도

안타깝게도

 

세상의 밖을 가식없이 두리번거린답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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