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하얀 실수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2. 2. 01:15

하얀 실수


                  詩최마루


흰종이에 저으기 눌린

눈매 고운 맹금류를

풍선같은 운석으로 둥둥 띄워

사랑과 사상의 매개체에

듬직한 사신으로 보내나니


그 예전부터 진실을 동경하다가

날지도 못하는 새 한 마리까지

그러나 안타까이 안타까이

물기둥이 낮은 채석장에서


그만

잠자리를 익사시키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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