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추모제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2. 2. 01:18

추모제


             詩최마루


피안의 세계에선

암흑은 대수롭지 않겠으나

열심히 살아있는 자에겐

내일은 새로운 인연으로 행복하거늘

어두운 밤이여!

이젠 부디 잘 있거라!


충동적인 그리움도 아니고

애통한 마음은 더더욱 아닐진대

색채가 고요로운 그리움이

물속깊이 사무치는구나!


만약 어눌하게 살다가

이승에서 실책이 있었다면

무서운 기억은

삶의 경계선에 금으로 그어놓고

 

오로지

지난날들을 위하여

정갈하고 반듯한 추모를 하자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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