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서랍속에 피어있는 씨앗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2. 20. 00:07

서랍속에 피어있는 씨앗


                                  詩최마루


낡은 국어사전을 앉은뱅이 책상위에 펼쳐놓고

오래전 달나라에 파견 보낸 의성어를 찾아봅니다


통념의 시대에 착시효과인지

진화된 합성어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배짱있는 댓글을 꼬리표처럼 달아놓았습니다


탈현대에 상투어 같기도 한 격변의 되풀이가

시행착오로 

점등같은 언어의 밭을 극적으로 정탐했어도

어쩌면 

시대의 광고인양

한참을 세련되게 디자인하는 것 같습니다


가령 

선대의 선지식 척도에서 비언어로 보노라면

음전한 풍모에

영민한 자의 죄책감과도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서랍속에 잠자는 볼품없는 싯구가

아늑한 달나라에 뜨거운 구설수로 떠올라

밤새 멀리서 멀리서

곤혹스레 손사래만 살래살래 칩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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