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소멸이어라!
詩최마루
사계절마다 족욕만 하던 순둥이가
도끼질에 실종되더니 유명한 식당에서
설렁 설렁 설렁탕이 되어 만났네라
모름지기 여러 동물은 사람들에게
다수 의도적 먹거리로 부양했으나
굳이 미식가들의 선호도에 맞는 입맛에
제대로 협의적이라면 조밀한 짐승의 뼈에
진국이 오랫동안 펄펄 도는 징후로
앞선 역사부터
살점마다 화끈한 열기로
굽고 삶고 찌지고 난타질이었어라!
이러구러
국밥집의 뻔뻔한 간판은 요긴한 극찬의 죄이니
유추하건대
세상의 먹거리가 불원간 장황하리니
고기 한 점이래도 즐거이 취했으면
영장의 사람들아!
꾀병이래도 평생을 아프지는 말아라!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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