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예찬
詩최마루
담장 넘어 달려오는 요리 내음에
햐아!
보양의 향기가 후각을 노련하게 체포합니다
균형식의 비중이 고루한 요즈음
베풂의 천사들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피아노에 88의 키처럼
음식향기는 대단히 이채롭습니다
비유하건대
고소하고 매운 게 생이라지만
옳은 일에는 언제든 압승의 미소가
살가운 법이지요
강된장도 겉절이도 김칫국도
볼품없는 우거지도
언제 먹어도 싱싱하니 구수합니다
정성을 맛나게 먹는 이들은
차림에 상관없이
풍요로운 사랑을 고루 섭취 한답니다
모름지기 세상의 먹거리에
염전의 위대한 처방은
새로운 삶을 상징적으로 복원합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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