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만날 사람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2. 26. 00:18

 만날 사람


                   詩최마루


나도 그대와 같은 상처가 있습니다


한때는 

사랑의 지렛대에 황홀도 했었지만

극적인 이별은 나의 삶에 해악이었지요

세월은 뜨거운 눈물처럼 붉게 흘렀고

언제나 가여운 내 사랑은

가득찬 죄책감으로 늘상 옥죄어도

뜨겁게 불타는 사랑의 알갱이를

한시도 잊지 않고

고이고이 품고 있었습니다


정녕 만날 사람은

언젠가는 만난다는 말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아니 죽어서라도 만나야겠지요


이것이야말로

그 어느 세상에도 없을

유리알 같이 하얀 사랑일 것 같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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