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행복한 원시인의 전원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2. 25. 23:54

행복한 원시인의 전원


                                      詩최마루


복고풍의 캠핑카에

붉은 사랑 푸른 사랑 가득 싣고 온화한  맨발로

숲속같은 정원에서 행복하게 주거하고 싶어요

꽃도미 한상 올려 할짝할짝 먹는 맛도 흥겨울 테고

고귀한 사람들과 우아한 정답 찾아 아름다이 살고 파요

밤샘조차 정겨운 담화로 쌀포대엔 별꽃들이 가득하구요

나는 영원한 수다쟁이가 되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다복과

아름다운 기쁨의 도파민을 벌컥벌컥 마시고 싶네요

착각이래도 좋아요

미래까지는 조심스레 급제동하고

예술가의 자질로 극점을 신명나게 불러서

전위적으로 살고 싶어요

그리고

기쁨의 날 품위있는 손님을 영접하여 각시로 맞는다면

화창한 정원이 어느새 꿈만같은 부락이 되겠지요

사진첩에는 매년마다 통통한 얼굴이 햇님인양 오르고

분홍빛 카펫에는 희망과 즐거움이 넘쳐 날거예요

더불어 

숲속의 벽지에는 무수한 꽃들이 곱게 곱게 피어 춤추고

토박이 바람이 천국의 노래를 황홀하니 부르지요

의도적이래도 향기로운 이웃들과 덜퍽지게 산다면

얼마나 살맛이 나겠어요


한참을 스스로 수긍하다보니

향기 은은한 술이 고프네요


저 멀리 물마루는 해거리 찾아와서

헛된 기대를 딱성냥인양 슬쩍 그어버립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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