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없이 떠나는 날의 안도
詩최마루
언제 안도의 시간이 멈춘다면 내 무덤에 꽃 한 송이만 피어라!
그 꽃은 연분홍색을 띄고 꽃잎은 태극부채같이 날렵한 선을 이루어
오색의 하늘을 맞아 두 손처럼 오붓하게 모둘 것인즉
즉흥적인 바람의 노래에 황량한 마음조차 따습게도 훈훈하다면
죽어서도 어쩌다 이승에 찾아온 걸 잠시나마 기뻐할 터
언제 모든 이들의 눅눅한 마음이 청옥보다 청명한 날이면
한 마리 붉은 고추잠자리조차 예사롭게 보지는 말아라!
이미 달려간 세월은 차곡차곡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을 기억하여
그 안에서 꽃같이 피어나는 명상들이 누구에게나 찬란한 무지개가 되느니
언제 그 무지개는 약속없이 떠나는 날에 반드시 선명한 환영이 되리라!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