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지는 심상
詩최마루
매일 혼란스러움안에 밤별만이
위로의 우산을 댓가없이 펼쳐줍니다
그 오랜 고마움을 가슴깊이 안고서
유리알같이 청정한 눈물들은
매일을
밤꽃만 사모하다가 조용히 사라집니다
그새 오직 맑고 고운 하늘은
오늘도 찾아오는 신선한 아침의 뒷모습을
안타깝게도 전혀 모를 것만 같아서
애간장만 타박타박 타들어갑니다
실로 무서운 본능의 감각일 수밖에 없다고
섬약한 가슴으로 쉽게 단정지어봅니다
밤이면 언제나 반짝거리는 별들은
여지없이 오후의 단잠을 청하고 있겠지요
늘 그랬듯이
그저 온종일 마당을 서성이는
외로된 그림자가
시간을 따라 희미하게 사라질 뿐입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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