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천병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5. 23. 00:22

천병


              詩최마루


사방 열십자의 길 위에

그림자 하나 엷게 꽂히어

진솔한 시간을 묻어내고 있다


뭉턱한 손가락 세워놓고

무심한 자정이 되면

쓸쓸한 꿈들이 몰려온다


그리고

잊혀진 기억들이

안개처럼 피어오를 때면

다른 거창한 이름으로

후일을 찾아온다

그래서 

본능처럼 집요한 노래를 부른다


그 의지의 노래는

실로 천병으로 다가오는

외로운 자의 지독한 고뇌이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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