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죽어서야 낫는 병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6. 16. 22:25

죽어서야 낫는 병


                            詩최마루


하늘에서조차 귀하게 내려준

아름다운 환상의 꽃병을 뒤로 한 채로

죽어서야 낫는 고약한 병이 있습니다


바로 

무엇에 대한 묘한 집착의 중독이지요

그리하여

정신의 독은 좌절과 스트레스를 기폭제로

갈망과 탐닉의 습관화임에

급기야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설령 

자신을 모독하고 자괴감으로 무너질 때라도

그대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안타까움만은

절대로 외면하지 마세요

만약 깊은 수렁에 허우적일지라도

그대의 강인한 의지와 용기를 오직 믿기에

단호히 자신을 존중하도록 해보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합리화나 어쭙잖은 변명은 말고

악순환의 고리를 단번에 제거해야합니다


더불어 소신있게 주문해본다면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하며

이제부터라도

반복적인 비밀은 조금이라도 만들지 마세요

집착과 죄책감도 과감히 거부하세요

과몰입과 충동은 절대 자제하세요

절망과 외로움은 멀리 멀리에 던져버리세요

일상의 모든 생활을 진심으로 사랑해보세요

불가능에 불자는 강렬한 불처럼 태워버리세요

아울러

중독의 해독약은 깊은 관심과 사랑이랍니다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현상은

누구에게나 가장 크나큰 소망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글쎄요

죽어서야 낫는 병이라면

죽어서는 과연 무엇에 우리는 중독이 될까요


그대에게 작고도 강한 주문을 재차 해봅니다

새로운 삶을 위하여 가벼운 행복이라도 찾아서

차츰 중독을 잊어가는 것입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믿음과 신뢰를 바탕에 두고 재탄생의 기회로

그대에게 희망의 명예로운 생일을 찾아보세요


이웃을 사랑 하세요

나를 조금 더 사랑해보세요

모두 모두 모두를 사랑 하세요

우리의 삶은 한마디로 아름다운 동행이랍니다


이제부터 제 아무리 어두운 구석이래도

중독의 검은 현실안으로 생성 발전 소멸순으로

제가 적나라하게 지켜보겠습니다


마침내 호언하자면

중독은 영혼의 상처이어서

죽어서도 

절대로 낫지 않는 병임을 지극히 명심하세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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