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남자는 가을입니다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6. 20. 23:19

남자는 가을입니다


                                詩최마루


꽃향기 깔끔하게 스치는 멋진 가을여행입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먼 산이 내달려가는 착각을 합니다

잠시 멈추고 싶어도 마냥 질주만하는 무심한 바퀴


우리의 울퉁불퉁한 삶처럼

방금 지나간 자리를 기억하면 훗날 어떠한 추억이 될까요


아마도 내년 가을에 지난해 가을의 남자를 생각하겠지요

그 남자는 매년 가을의 향기를 맡으며 추억에 살고 죽습니다

더구나 매년마다 젊어집니다


되묻자면 

그 남자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귀뜸으로 가을바람과 친한 멋진 꼬리표입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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