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갈래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7. 7. 18:20

갈래


                詩최마루


그대의 가슴은 어디인가!

그대의 마음은 또 어디인가!

답답한 날이면 가려운 두피에는

섬짓한 자존심이 딱딱히 익어서

불쾌한 감정을 달달 볶고 있다


세상은 원래부터

불평과 불만의 야비한 산을 쌓아 놓고

가슴과 마음의 편으로 나뉘어

머리를 혼란의 강으로 범람케 하였으니

온통 잡풀에 우거진 독한회의로

그대의 심장을 맹공하고도 남는다


오랜 삶으로 배운 느낌표에는

가슴과 마음은 한 갈래가 아니라

마음과 가슴이 한 갈래였다



*마음: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 즉 인간의 정신활동.

*가슴:배와 목 사이의 앞부분 즉 의미하는 뜻으로는 심장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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