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제 품으로 보내주세요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7. 14. 23:08

제 품으로 보내주세요


                                 詩최마


보물보다 귀중한 내 아이를 찾아주세요

이 슬픔은 슬픔이 아니라 지옥불보다 지독한 상고통입니다

제 가정 제 고통을 헤아려 도와 주세요! 살려 주세요!

세상에 오로지 단 한사람인 사랑하는 내 아이 찾아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우리가족에겐 행복한 은혜입니다


오늘도 내 아이 찾아 헤매는 피눈물에

제 뼈와 애간장과 비애가 푸르른 하늘을 온통 덮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아이일수도 있습니다

제발 내 목숨보다 소중한 불쌍한 제 아이를 부디 찾아주세요


오죽하면 제 몸이라도 태워 억천만겁의 구덩이까지

아이의 안전과 희망을 위하여 소신공양의 횃불로 삼으려하겠습니다

이 땅위 지하에 하늘에 살아있는 모든 만물에게 고합니다

제 불쌍한 아이 사랑하는 아이를 하루 빨리 찾기 위해

엄마는 동서로 아빠는 남북으로

모든 가족이 사방으로 내 아이의 이름을 애타게 불러봅니다

부탁입니다 함께 고통을 헤아려 살려 주세요! 도와주세요!


지금도 어두운 골목을 헤매고 있을 제 아이 우리의 아이를

하루빨리 찾아주세요 지켜주세요

피가 마르고 뼈가 녹아도

보고프고 보고픈 아이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두렵지않습니다


신이시여! 

한사코 제 품으로 제발 제발 돌려주세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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