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의 세상에서
詩최마루
내심 부자연스런 현상에 이해불가라지만
고요한 마음은 동요없이 단아할지라도
몽매한 사람들은 편파적인 소문에 극소수만이
그저 안쓰러울 뿐
이면안에서 자신의 주장대로 가는 길이라면
내 차마 올리는 하얀 충고조차
거치른 바람속으로 희석되어 이 방황끝에
공명처럼 울리는 희귀한 소리의 세상으로
또 다른 이면의 존재가 극히 애처로울 뿐
빛들이 스물 스물 사라지는 곳에
우두커니 시침처럼 굳어버린 생각의 고목들
그리고 우아하게 피어오르는 사색의 향기뿐
세상은 늘
새로운 꿈을 누구에게나 그리게 하였음에도
바람은 예전의 그 바람과 흔히 닮았을 뿐이어라!
*내면의 독백안으로 양파껍질같은 본질을 세삼 건드려보는데
가슴은 애가 타도록 녹아만 들어도
늘어진 마음이야 오히려 도도해지는 까닭은!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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