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물비늘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8. 10. 12:12

물비늘

 

             최마루

 

담벼락에 돌연어

물비늘마냥 돗이 올라

허공으로 파편인양

세차게 발길질할 때

태양빛 황금 용오름

 

한없이

솟구치는 붉은 여름이

고상한 분수조차

기막히게 지치게 하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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