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촛불에 어리는 추억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8. 30. 18:34

촛불에 어리는 추억


                                     詩최마루


노란꽃잎 한 장 살랑이며 무지개색채의 옷을 갈아 입습니다

변모의 찰나가 신이하지만 눈만 깜빡일 때 못내 속아줍니다

한번 지나간 바람처럼 집요한 관심은 아무런 말이 없었습니다

멋쩍을 때마다 프리즘 앞에서 조용한 박수만 보냅니다

오가는 풍경속에 상상은 늘 자유롭지만 하늘은 어제와 같습니다

때론 

진한 사랑을 부르다가 그 사랑에 지치어 오늘을 또 죽입니다

가끔

낙엽 떨어지는 가여운 계절은 밤새도록 웅성거립니다


하얀 새벽에 물컹한 시간조차 졸음이 몰려오면

바삭한 잎사귀에 그려지는 우울한 이름들을 하나씩 불러

풍성한 추억인양 서서히 기억해봅니다


그렇게 세월은 촛불안으로 살며시 녹아들어갑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까운 시간들  (0) 2012.09.16
성찰의 이끼  (0) 2012.09.16
가슴에 꽃잎은 피고지고  (0) 2012.08.29
무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0) 2012.08.26
생각하기  (0) 201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