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詩최마루
살아있는 자의 땅에서
기쁘게 사라진 자와 어울리는
기괴한 꽃- 괴이한 바람- 검은 내음
그예
아른한 여운에 눌린 그림자 사이로
모처럼 애슬픔 가득이 저물어 가는데
저승의 나른한 음성이 스산한 무덤위에
생전 축축했던 영혼의 노래로 늘려 있구료!
고요한 달빛도 목이 쉰 새벽이여!
이슬조차 영글지 못하도록
밤새 호전적인 이상한 노래는
감정조차 넋이 나간 기타소리에
과거사 희미한 전설 하나씩을
아직까지
제 곡조인양 음산하게 뜯어내고 있었어라!
이어
이슬조차 슬픈 몸을 깎으며
밤새
외진 음률을 안고
누구를 위하여 애슬픈 눈물 짓느뇨!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촛불에 어리는 추억 (0) | 2012.08.30 |
|---|---|
| 가슴에 꽃잎은 피고지고 (0) | 2012.08.29 |
| 생각하기 (0) | 2012.08.26 |
| 존문에 대하여 (0) | 2012.08.10 |
| 환희 (0) | 201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