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계절
詩최마루
마음안으로 흔들리는 낙엽이 있었어
그중에 가장 노란 그 잎새가 올해 고생이 많았지
나 모르게 많이도 울었을 거야!
밤비 촉촉이 내리던 어느 날 그 잎은 나를 찾았었지
그의 각오는 일생에 가장 아름다웠어
멋진 책속으로 화려하면서도 단아하게 숨어 있겠다고
다만 글의 향기에 다분히 취해 있을 때
그의 고혹한 이파리에 내 입술의 그림을 그려 달랬지
아무튼 귀여운 녀석이었어
언제 포근한 날 그와의 밀애를 즐겨야겠지
이젠 나에게도 근사한 사랑이 시작되는 거야!
마침
은근히 기대되어지는 그리운 시간들을 기억하니
기다림은 언제나 흥분의 도가니였어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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