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12. 26. 00:58


                 詩최마루


끽다점에서 끽연을 하다가

연기에 몽글몽글 쌓여버린 젊은 날을

네잎클로버안으로 클로즈업해봅니다


한참을 

G - 선상의 아리아에 매료되더니

통절한 아픔만으로 되새기다가

찻잔에 식어버린 미움들을

애써

용서하며 홀로 끽다거 해봅니다

설령

인생에 끽휴가 있었어도

끽고라 생각지 않으면 만사에 끽 일 뿐


이 기쁜 고뇌의 가을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도 생명을 느끼는

*푸릉푸릉한 의인에게는

어쩌면 끽긴한 일인지도

또 모를 일입니다



* 끽고(喫苦) : 몹시 고생을 겪음.

* 끽긴(喫緊) : 끽긴하다(매우 중요하다)의 어근

* 끽 : 고작을 속되게 이르는 말.

* 끽다(喫茶) : 차를 마심

* 끽다거 : 차 한 잔하고 가다

* 끽연(喫煙) : 담배를 피움

* 끽다점(喫茶店) : 찻집

* 끽휴(喫虧) : 손해를 입음

* 푸릉푸릉 : 새가 날개를 치며 날 때 나는 소리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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