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구업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 20. 14:38

구업


                          詩최마루


세상의 모든 사람은

외로움의 그림자를 공허하게 안고

곁에는 늘 그리움을 두고 살아갑니다


생에조차 만사가 귀찮을 때

말 못하는 애완견을 벗 삼아

마음의 지극한 침묵들을 중얼거려보는데

동물들과는 교감은 있으나

언어의 소통은 왜 차단되어졌을까요!


분명한 것은

인간사회의 말쓰임에 대한 구업들을

동물과는 혼용하지 않음은

분명 신의 특별한 배려일 것입니다

어쩌면 

인연관계에 특별히 정해진 수열의 규칙을

고도의 윤리안에서 강인한 내적수렴으로

더더욱

근신하게 함일지도 또 모르겠습니다


더하여 소중한 언어의 행위는

의미있는 이생을 제 홀로 찾아온 이들에게

극도의 찬미이자 비상한 성찰을 주심에

귀히 상량하시어 부족함은 낟알처럼

곧잘 헤아려주실 것을 간곡히 믿어봅니다



*구업 : 입으로 짓는 언행 또는 망령된 말

*상량 : 헤아려서 잘 생각함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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