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같은 나래
詩최마루
누구에게나 생일이 있고 제삿날이 있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행한 업적만큼
명복의 탑들은 후세에 큰 가르침이 되지요
비록 고인이 되어도 이승에서의 명연은
누구엔들 흐르는 빛처럼 영광의 가슴으로 녹아서
때로는 묵직한 감동으로 존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즉
행복하게 살아있음에 크게 사랑하시고
죽어서도 기쁘게 사랑 받으십시오
어쩌면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영원한 황금빛 사랑을
절실하게 갈구하였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문득 떠오른 우아한 꽃나비 한 마리가
기품서린 묘비의 행적을 근사하게 돌고 돌아
포근한 축복으로 하느작이며 나리는 듯
언제나 그런 귀한 사랑을 찾아 찾아서
연기처럼 어렴풋이 꿈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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